Jenny(왕페이)는 자신의 곁에 있던 조직폭력배의 우두머리인 이토에 대한 사랑이 없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이토의 엄청난 돈을 들고 오키나와로 온다. 그 돈 가방은 이토 조직의 비밀이 적힌 장부를 가지고 있는 지미(장국영)에게 줄 돈이 들어 있는 중요한 돈이다. 홍콩 경찰서 기록보관실 로완 닷(양가휘) 요원과 여자친구인 Sandy(려자)는 오키나와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지미가 지명 수배범임을 알아내고 승진하기 위해 지미와 결탁하고 오키나와에 있는 은행을 터는 척하며 그를 체포하려 한다. 은행 옆에 있는 주택을 이용하여 은행을 폭파하려던 중 Jenny가 그 주택에 살고 있는 걸 발견한다. 둘 다 제니를 사랑하게 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