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반약요) 의 꿈은 모델이 되어 뉴욕에 가서 싸우는 것이다. 그러나 차가운 현실과 뜨거운 이상은 너무 잔혹하다. 생계에 쫓겨 에코는 자신이 세낸 집을 한 칸씩 세내어 자신의 집세 스트레스를 줄이기로 했다.그러나 아이는 성격이 화끈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보러 왔다. 모두 그녀의 독설에 증오되었다. 오연 (오선훤 분) 도 그 중 하나였다.
오지연은 한 달 집세를 1년 집세로 삼다가 에코에게 집을 내쫓았다. 다음날 에코가 집을 나설 때 돌아갈 집이 없어 계단에서 자고 있는 오연을 볼 줄 어찌 알았겠는가.에코는 입이 무거웠지만 마음씨는 착했다. 오연이 이렇게 불쌍한 것을 차마 볼 수 없어 결국 자신의 거실 소파를 빌려주기로 했다. 이렇게 성격이 판이한 두 소녀는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