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에서 사천감이 갑자기 자살을 한다. 그는 자살하기 전에 "물고기 두 마리가 조정을 흔들고 있으며, 거울에는 활력으로 가득 찼다!"는 말을 끊임없이 중얼거리고 죽는다. 그러자 송 인종은 포증에게 사흘 만에 사건을 해결하라 지시한다. 하여 포증은 전소를 데리고 대리사에 가서 사건을 조사를 진행하지만, 대리사는 포증을 돕기는커녕 오히려 어렵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증은 중요한 단서를 찾아낸다. 사천감의 몸에 있어야 할 쌍어옥패가 사라진 걸 발견한다. 그리고 대리사 경도 사천감이 자살하기 전과 같은 기이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쌍어옥패의 전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여전히 오리무중에 빠져있다. 사건 해결 마감 시한은 하루밖에 남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