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는 노인이 있고 아래로는 어린이가 있다.

다년간 분투해온 우수한 고중교원 고효몽과 설계사 남편 려상은 마침내 자신의 달팽이집을 구입하였지만 휴가실이라는 이름으로 북경에 와서 진찰을 받는 려상의 부모도 맞이했다.이와 동시에 오룡의 번거로움이 끊이지 않는 고효몽의 어머니 류미금과 동생 고효송도 소주에서 달려왔다.고효송은 출국하기 위해 여러차례 중개업자에게 속아 고향집을 팔고 류미금을 고효몽에게 던졌다.노인 셋이 한 편의 연극을 공연하다.일가족이 눈코 뜰 새 없이 소란을 피울 때 고효몽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이 부부는 위로는 노인이 있고 아래로는 작은 굴곡진 생활을 시작했다.생활과 사업에는 여러가지 번뇌가 있어도 사랑과 집을 지키려는 결심은 그들에게 힘을 주어 일일이 해소해주었다. 그들은 꾸준히 노력하여 자신의 리상중의 생활을 향해 분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