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역사적 기록과 민간 전설에 근거한 서복동도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민국 시대 탐험가들이 전설의 봉래섬에 있는 서복보물을 찾아내고 중화 보물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 스파이들을 소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주인공 천치룽이 군벌 다툼에 대한 반감으로 군대를 떠나 탐험가가 되어 매번 돈을 다친 군인에게 나눠주고, 다 함께 죽더라도 중화 보물을 적의 손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는 대의가 넘치고 애국심 강한 중국 탐험가의 모습을 그려냈다. 영화 속 일본 스파이 요시오카는 중국의 보물을 빼앗아 침략에 앞장선다. 군벌의 딸 김나는 아버지를 도와 일본인들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방으로 보물을 찾다가 요시오카와 함께 죽는 비극적 마무리로 군벌 다툼은 열강 국가 앞잡이의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