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원한부 강효수, 의견 없이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앱을 얻어 기묘한 소원의 여정을 펼친다. 하기 싫은 일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싫어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아도 되고 꿈속의 남신이라도 보고 싶으면 만나도 된다. 조금이라도 뜻대로 되지 않으면 소원 속에 숨을 수 있다. "그녀가 자신의 소원에 흠뻑 빠졌을 때 그녀는 걱정하면서 힘든 선택을 시작했다. 소원은 아름답지만 안타깝게도 항상 반복되는 날이다. 어느 시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할지 아무리 숨어도 그는 나타날 것이다. "매일 돌아다니는 옷가게는 덜 새로워지고 현실의 변화로 그녀는 갑자기 그녀가 동경하는 남의 삶도 그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면 그녀는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섭섭함을 내려놓으면 모든 답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