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 말년에 나라의 내우외환이 일어나자 이민족이 호시탐탐 중원을 침공하려 한다. 이날 외적이 성을 공격하자 무극파의 제자 장군보력이 난을 일으켜 송나라 대장 위림천을 도와 변방을 지켜낸다. 돌아온 장군보는 장문 선발식을 참가하게 되었는데, 걸왕은 장문이 될 마음이 없었으나, 무예를 겨루다가 해를 당한다. 어려운 시기에 장군보는 마교 무공을 부려 사고를 치고, 절벽까지 가게 된다. 생각지도 못하게 그날 밤 외족이 마교와 결탁하여 무극파를 급습하여 하룻밤 사이에 무극파는 모두 죽임을 당한다. 장군보는 복수의 길을 걷다가 뜻밖에 더 큰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