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는 열 살부터 강해를 숭배하기 시작한다. 긴 청춘세월 동안 그녀의 인생의 신조는 강해와 더 가까이 있기이다.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한 명 더 있다. 그가 바로 고신열이다. 다만 그가 바라는 것은 강하와 더 가까이 있는 것이다. 강하는 늘 고신열더러 "고멍청"이라고 부른다. 사실 그는 하나도 멍청하지 않다. 그는 고작 사랑 앞에서는 어쩔 줄 모를 뿐이다. 강해와 강하는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난다. 고신열의 인생목표도 이로 인해 조금 바뀌었다. 바로 강하한테 오는 것이다. 강해와 강하는 영국에서 유학하는 날들은 눈물과 웃음으로 가득 차 있다. 고신열도 똑같이 고향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영국에 오게 된다. 마치 고신열이 강하를 따라 다닌 것처럼 강하는 계속 강해를 따라 다닌다. 청춘의 열정, 단순한 집착, 장거리 연애가 슬며시 펼쳐진다.